홍콩, 콘래드 호텔 중식당 홍콩식 바베큐... (金葉庭, Golden Leaf)

한국에서 어느 셰프가 오셔서 홍콩식 바베큐(오리, 거위, 닭, 돼지고기 등)를 경험하고 배우고 싶다 하셔서, 오리/거위 바베큐를 접하기 위해 홍콩섬 콘래드 호텔의 중식당을 찾았습니다. 그날 하루 종일 여러가지 음식과 바베큐를 먹었던 터라, 바베큐와 간단하게 딤섬만 한 두개 시켜서 음식 사진이 많지는 않습니다. 

 

방문 시기 : 2018년 6월 중순

 

딤섬 슈마이(북경표준어: 샤오마이)입니다. 위에 올린 재료는 버섯일까요? 전복일까요? 둘 다 가능한 재료입니다. 

차슈-빠오입니다. 굴소스 등으로 양념한 다진 차슈(홍콩식 돼지고기 바베큐)를 속에 넣은 찐빵 같은 딤섬.  

아마도 거위였을 겁니다. 홍콩 사라들은 정말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보통 매실소스(한국의 매실장과는 다름)에 찍어 먹습니다. 

닭고기입니다. 제 블로그에 여러차례 나왔는 데, 껍질 부분은 기름기가 거의 빠지고, 크리스피하게 바삭해지면서도 속 살은 마르거나 뻑뻑해지지 않고 부드럽게 조리해내는게 포인트입니다.  

홍콩의 디저트. 양지감로입니다. 이 디저트를 싫어하는 한국 사람을 본 적이 없어유....

홍콩에 오면 한국과는 다르게 먹는 각 종 육류의 바베큐를 도전해보는 것도 쏠쏠한 먹는 재미가 있을 겁니다. 추천은 차슈(돼지고기) → 닭고기 → 거위 → 식용비둘기....

 

한국에 입국해서 자가격리가 끝나갑니다. 그런데 코로나 시국이 예사롭지 않네요. T..T

물러가가 코로나! 모두 모두 건강하십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