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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이태리 밀라노 두루 핥기! (부제: 밀라노 뚜오모 성당 알아요?)

Europe

by Andy Jin™ 2008. 9. 2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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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중에, 밀라노에서 가장 많은 사진을 찍었다. 하긴 유럽이 처음인 홍콩 촌놈에겐 지나가는 사람들 하나 하나가, 지나치는 건물 하나 하나가 새로웠을 테니 말이다.  계속해서 사진으로 밀라노 이야기를 해보자.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이즈로 자세히 볼 수 있고, F11을 누르면 인터넷창이 전체화면으로 변하는 신공!]

밀라노 첫째날 저녁 식사를 했던 중국 식당안 인테리어다. 이태리라서 그러한지, 여느 중국 식당 인테리어도 훌륭하다. 그나저나 베를린과 밀라노 중국 식당은 죄다 훑는 구나.
촬영: D700 + 50.4



아차, 이 사진은 ⑤편에서 얘기했던 그 이름을 결코 외울 수 없는 성당안 사진이다. D700으로 찍다보니, 함께 올리는 걸 깜박했네. Full Frame 에서 50mm 화각 정말 훌륭한 것 같다.

촬영: D700 + 50.4


기도하는 者.
촬영: D700 + 50.4



대학생 때 걸핏하면 태우던 촛불. 이젠 누가 줘서 눈 앞에 보여야 태우는 촛불이고, 한국에서는 한 때 미친소 안먹으려고 국민들이 태우던 촛불이다.
촬영: D700 + 50.4




이번엔 은은한 촛불이다. 촛불 잔치로구나. 
촬영: D700 + 50.4



이름 어려운 어느 성당의 어느 천장이다.  도대체 둥근 천장에 저걸 어떻게 그릴 수 있는 거지? 목이 많이 아플텐데 말이다.  선은 또 어떻게 맞추고, 비례나 대칭도 그렇고 말이지. 궁금함과 함게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샘솟는다. 
촬영: D700 + 50.4


자, 다시 밀라노의 가장 유명한 관광 포인트 중에 하나인 뚜오모 성당쪽으로 이동한다. 더욱이 그 쪽에 쇼핑몰들이 몰려 있어서, 고개들 쇼핑하실 시간을 드려야한다. 사진 위쪽이 파란 이유는 버스 앞 유리창 자체에 색이 들어있어서 그러하다. 
촬영: D80 + 18-200vr



이 사진도 참 괜찮다.  만약 자동차 몇개만 옛날 차량으로 바꾸면 영락없는 과거속 사진일 듯 하다. 
촬영: D80 + 18-200vr


또 나왔다. 전차. 나중에 한번 홍콩섬의 Tram과 저기 신계쪽의 경전차도 열심히 찍어서 올려봐야 겠다는 생각이 불끈한다.
촬영: D80 + 18-200vr


이동하는 버스에서도 계속해서 마구 누르는 셔터되시겠다. 밀라노의 골목길이다. 
그러고 보니, 얼마전에 홍콩 골목길도 포스트 했었군. 
촬영: D80 + 18-200vr



밀라노 접수하러 왔소이다!
촬영: D80 + 18-200vr



레오나르도 다빈치 동상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내가 너무 좋아하나? 왜 이렇게 많은 샷을 찍은거야? 물론 설정값이 다르지만, GX-20과 D80/D700의 색감과 대비도 차이를 보기에 괜찮은 샘플들이다. (갑자기 사진 샘플 비교로 전향인가)
촬영: GX-20 + 18-55 번들



이번엔 D700으로 뒤에서도 찍어본다. 
촬영: D700 + 50.4



이건 D80으로 역광에서 한 컷. 역광이라 불리하군.
촬영: D80 + 18-200vr


실루엣도 한장!
참고로 아래 버티고 계신 분들은 당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 조수들이라고 한다. 왠만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들은 다 이분들이 그린 것이 아닐까 하는 뜬금없는 호기심도 든다. 
촬영: D80 + 18-200vr


다시 GX-20 으로 한장. 이제 확실히 GX-20 과 니콘 카메라의 색감 차이가 보이시는지?
촬영: GX-20 + 18-55 번들


이 컷도 GX-20.
촬영: GX-20 + 18-55 번들


역시 측광만 잘 하면, GX-20의 파란색은 개인적으로 좋아 보인다.
촬영: GX-20 + 18-55 번들


매우 유명한 오페라 하우스라고 했던 것 같은데, 이 놈의 기억력은 안드로메다로 가버렸으니,  지금 이 위치는 뒤로 다빈치 동상을 등지고 있다. 역시 GX-20과 D80 비교를 위해, 거의 같은 위치에서 두 샷을 날려보았다. 
촬영: GX-20 + 18-55 번들


여러분은 어떤 사진이 좀 더 마음에 드는지? 니콘과 GX-20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개인적으로 만족이다. (갑자기 샘플 비교 시간인 듯 한 이 분위기 어쩌지) 
촬영: D80 + 18-200vr



고전적인 은행 건물이다. 역시 비슷한 화각이니, 비교 해보시길 바란다. 
촬영: D80 + 18-200vr


딱 보고, 이건 GX-20이군, 저건 D80이군 맞출 수 있다면 당신은 감별 고수! 병아리 감별사에 도전해도 무사 패쓰! (이런 코멘트 역시 실패. 좋지 않다. 좋지 않아)
촬영: GX-20 + 18-55 번들


이번엔 D700 사진 한장. 중간에 흰색 중절모 쓰고 강아지를 끌고 가시던 분을 포인트로 잡고 싶었으나 손에 들고 있던 D700에는 50.4 단렌즈가 달려 있었으므로 대략 난감이다.  그래도 분위기 난다.
촬영: D700 + 50.4



다시 GX-20 한 컷. 이런 건물들의 조합이 내 머리 속에 상상으로 존재하던 유럽의 거리 풍경이라 할만하다.  
촬영: GX-20 + 18-55 번들

뚜오모 쇼핑몰 안쪽 모습이다.  이런 건축물 형식을 뭐라고 하던데,  기억은 역시 은하수 저 멀리로 날아갔다. 
촬영: D80 + 18-200vr


촬영: D80 + 18-200vr


천장 모습. 선예도 테스트 하기 딱 좋은 사진이군.
촬영: D80 + 18-200vr


촬영: D80 + 18-200vr

바닥 시공에도 돈 많이 들였을 법 하다.
촬영: D80 + 18-200vr


바깥쪽에서 바라본 뚜오모 쇼핑몰 쪽 모습. 지금 내 등 뒤에는 다빈치 동상이 있다. 오페라 하우스와 은행건물도 있다.
촬영: D700 + 50.4


쇼핑몰 내부 모습이다. 
촬영: D700 + 50.4



초점은 가운데 그림이나, 아쉬운 사진이네. 
촬영: D700 + 50.4



쇼핑몰을 통과하면 뚜오모 성당이 서있는 넓다란 광장이 나온다.
촬영: D80 + 18-200vr

어느나라나 광장은 비둘기의 천국인가 보다.
촬영: D80 + 18-200vr



촬영: D80 + 18-200vr




밀라노 뚜오모 성당 전경이다. 첫인상이 사람으로 하여금 감탄사를 나오게 만든다. 양 옆으로 보수공사 중인거 같은데, 자본주의는 그 공간도 마음대로 허락하지 않는다. 혹시 눈치 채셨는가? 그렇다. 사진 아래. Brad 가 지나가고 있다.
촬영: D80 + 18-200vr


아, Esprit 저 광고판 부셔버리고 싶다.
촬영: D80 + 18-200vr


아무리 보고 보아도, 저 광고판 때문에 성당의 모습과 그 느낌이 온전히 전달되지 않는 듯 하다. 


조금 전에 저기 보이는 쇼핑몰의 Gate에서 광장쪽으로 나왔다.
촬영: D80 + 18-200vr


이럴 때는 역시 광각렌즈가 최고다. 

18-200vr 슈퍼줌. 선예도 및 색수차에서 다소 목마르기도 하지만, 그래도 여행시에는 정말 최강의 렌즈! (하지만 며칠전에 동생에게 이관되었다. 나의 D80과 함께. 안녕 오랜 친구야, 바이바이.)
촬영: D80 + 18-200vr


계속해서 18-200vr 렌즈의 18mm 화각을 느껴보자.  물론 특별한 Comment가 없으면 이하는 모두 D80으로 촬영된 사진이다.


웅장하면서도 아름답다. 


하늘의 양떼구름과 성당도 잘 어울려진다. 


멋지고 아름다움에 대한 감탄사 연발 중이다. 


광장 쪽 말고 성당 뒷 편으로 돌아오면 비로소 온전하게 성당이 눈에 들어온다. 


웅장하다. 


뾰족한 문양과 첨탑들이 하늘을 찌른다. 


기존에 보지 못하던 아름다움이 가져다 주는 위압감이란. 



밀라노 뚜오모 성당의 철문. 아마도 청동이나 뭐 기타의 금속재질일텐데, 저렇게 섬세하고 복잡한 문양들은 언제 만들어 넣는다는 말인가. 훌륭한 디테일이다.
촬영: D80 + 18-200vr


오른편에 살짝 보이는 것이 뚜오모 성당이다. 왼쪽으로는 사람들의 이동이 가장 많아 보이는 거리가 나있다. 성당과 거리의 위치를 한번 보시라 올려본다.
촬영: D80 + 18-200vr


뚜오모 성당안으로 들어가 보자. 일단 첫 인상은 상당히 어둡다. 중간 중간 현대식 조명이 포인트를 주고 있고, 계속해서 펼쳐지는 스테인드 글라스가 매력적이다. 실은 이 스테인드글라스라는 말이 떠오르지 않아서, 헤메고 있었는데, 상냥한 하이수씨가 가르쳐 주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한다. 
촬영: D80 + 18-200vr


뭐였지? 뭐였지? 안드로메다로 날아간 내 기억력이 그립구나.
촬영: D80 + 18-200vr


스테인드글라스
촬영: D80 + 18-200vr

조금 당겨서 보자. 

더욱 당겨서 보자. 옛사람들의 세밀함에 감탄사가 나온다. 

계속해서 펼쳐지는 스테인드글라스. 



상당히 어둡기 때문에, 실제로는 거의 어둠으로 촬영된 이미지를 Raw에서 억지로 살려보았다. 이런 느낌의 실내다.  그렇다. 다시 한번 영화 다빈치코드가 상상된다. 
촬영: D700 + 50.4


성모상과 촛불들.
촬영: D700 + 50.4



역시 단렌즈가 선예도나 색수차에서는 더 나은 Performance를 보여준다.
촬영: D700 + 50.4


촬영: D700 + 50.4



촬영: D700 + 50.4


이 부분은 성당의 동쪽 부분 바닥이다. 옛날에 성당을 지을 때 해가 뜨는 동쪽부터 짓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보통 이렇게 큰 성당은 몇년 혹은 몇십년을 짓기 때문에, 후에 보면 성당의 동쪽 양식과 서쪽 부분의 양식이 때로는 다르기도 하다고 한다. 사진은 대리석바닥이다. 패턴이 맘에 들어서 찍어보았다.  이미 닳고 닳아서 울퉁불퉁 하다는.
촬영: D700 + 50.4


촬영: D700 + 50.4



예전 필카때는 이렇게 빛 샘 이미지가 쉽게 잡혔던 것 같은데. 오히려 디지털이 되면서부터는 내 마음에 딱 들게 잡힌 적이 한번도 없다.
촬영: D700 + 50.4




이 분은 해부학 및 의학에 지대한 공을 끼치신 띠리리리 이시다. 띠리리리는 은하계에 가출한 내 기억력이 돌아오면 업데이트 하겠다. 동상도 그래서 인간의 근육이 그대로 보이게 일부러 이렇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촬영: D80 + 18-200vr


역시 역광 및 빛의 조건이 어려운것 보다는 빛을 때려주고 그 앞에서 찍는 것이 그래도 조금은 낫다는.
촬영: D700 + 50.4




촬영: D700 + 50.4



밀라노 뚜오모 성당에서 너무 많은 샷을 소비했다. 스크롤 압박을 이겨내시고,  여기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 ⑦편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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