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오모 성당을 끝으로 가이드 어르신은 퇴근하시고, 모두에게 개인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이 뜻은 거래선 나의 회사 고객들에게는 쇼핑할 시간을 주는 거였고, 나에게는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을 수 시간을 준다는 뜻이었다. 금번 여행 직전에 D700 을 턱하니 질러버렸으므로, 지금 쇼핑은 무조건 Pass 해야만 하는 상황도 있고 말이다.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이즈로, F11을 누르면 인터넷창이 전체화면으로 변신하는 신공]
명품샵들이 모여있는 거리다. 마치 한국의 청담동이라고나 할까. 내가 좋아라하는 벤츠는 유럽 건물들의 좁은 길을 지날 때 더욱 어울리는구나.
촬영: D700 + 50.4
D700 색감 한번 느껴보시길. 그나저나 이러한 잔들을 식사할 때마다 꺼내 놓으면 너무 부담되는 거 아닌가? 그래도 이쁜건 이쁘다. 이쁜걸 이쁘지 않다 하지 말자.
촬영: D700 + 50.4
反影
촬영: D700 + 50.4
조명. 화려하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원색이 마구 돌아다녀도 어울리는 곳은 이태리, 자메이카, 아프리카, 인도 정도라고 생각한다.
촬영: D700 + 50.4
싸고 이쁘다. 무지개 신공 구두 Display라 할만하다.
촬영: D700 + 50.4
개인적으로 오른쪽 진주황바탕에 패턴있는 게 이쁘다. 일단 쇼핑은 패쓰이미로, 눈물 닦으며 깨끗이 포기하자.
촬영: D700 + 50.4
벤츠 미니카 대 군단!
촬영: D700 + 50.4
밀라노 거리와 사람들이다.
촬영: D80 + 18-200vr
밀라노 거리. 어느 한 곳 같은 모양새인 곳이 없다.
촬영: D80 + 18-200vr
가끔은 우리 나라 건축물들은 참 재미없다는 생각을 한다. 차라리 한옥스럽거나, 혹은 건물 하나 하나에 현대적인 아름다움이나 컨셉을 부여해서, 100년 후에도 아끼고 싶은 모양으로 지으면 얼마나 좋을까 한다.
촬영: D80 + 18-200vr
계속해서 뚜오모 성당 근처의 거리 거리모습이다.
촬영: D80 + 18-200vr
중간에 덩그러니 폐허가 된 담 흔적이 있어 찍어봤는데, 가만히 보니 덩그러니 버려둔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보존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무언가 의미있는 건축물의 반폐허된 벽을 지키는 그 정신 또한 맘에 든다.
촬영: D80 + 18-200vr
두카티 빨간색 오토바이가 멋있네.
촬영: D80 + 18-200vr
피아트 Classical 모델이다. 밀라노 거리에서 종종 볼 수 있다. 후배 중에 쫑우라는 녀석이 있는데, 그는 분명 혼자서 이 차를 뒤집을 수 있다에 한표 던진다! 너무 작고 귀엽다. 막상 타고 운전하려면 답답할거 같기도 한데. 듣자하니 신형 피아트는 매우 매우 잘 나간다고 하던데, 한국에도 있으려나 모르겠네. 홍콩에서는 아주 아주 간혹 눈에 띤다. 혹은 대리점에서도 볼 수 있다.
촬영: D80 + 18-200vr
모든 여정을 함께한 홍콩 여행사의 가이드 아저씨. 점심은 리조또 였다. 대략 맛있었다.
촬영: D80 + 18-200vr
코카콜라 캔 모양이 특이하다고 생각해서 찍은 샷인데, 막상 사진으로 보니 잘 모르겠다. 한국의 길다란 저 캔 모양은 보통 이렇게 알루미늄이 아니라, 무언가 다소 단단한 금속재질의 딱딱한 디자인인데 이 캔은 긴 모양이지만, 끝 부분은 두툼한 대용량 캔의 디자인이다. 무슨 소리냐고? 별로 중요한 이야기 아니다. 패쓰!
촬영: D80 + 18-200vr
명품을 향한 동굴이십니다.
촬영: D80 + 18-200vr
명품이 몰려있는 거리의 모습 계속이다.
촬영: D80 + 18-200vr
이런 느낌의 골목 너무 좋아.
촬영: D80 + 18-200vr
오렌지색 전차가 확실히 도시의 운치를 살린다. 서울에 전차 놓으면 교통 마비 오겠지?
촬영: D80 + 18-200vr
反影 2
촬영: D80 + 18-200vr
反影 3
촬영: D80 + 18-200vr
反影 4
촬영: D80 + 18-200vr
숫자가 1부터 10까지 대형 조형물로서 쭉 늘어서 있었다. 무슨 뜻인거야? 예술이야? 어린이 교육용인가?
촬영: D80 + 18-200vr
저...저.. 마크는 무언가 익숙한 마크인데, 한참을 고민해도 답을 못 찾았다. 무슨 마크였지? 베네통인가?
촬영: D80 + 18-200vr
밀라노 오후 5시 49분.
촬영: D80 + 18-200vr
누군가 그랬다. 밀라노 또한 세계대전 때 거의 폐허가 되어서 많은 건축물들이 새로 지어진 것들이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고전과 모던이 함께 어우러짐을 서로 신경쓰고 있음에는 분명하다.
촬영: D80 + 18-200vr
계속되는 밀라노 거리의 모습.
촬영: D80 + 18-200vr
측광의 차이. 위 사진과는 거의 구도가 비슷하다. 측광의 차이란 이런 것이겠지.
촬영: D80 + 18-200vr
포로 수용소. 볼트수용소. 압사.
촬영: D80 + 18-200vr
러시아워. 밀라노의 러시아워. 밀라노에서 느낀 거지만, 이태리 사람들의 운전 성향은 한국 사람들의 그것과 매우 흡사하다. 이걸 좋아해야 하는 거야, 씁슬해해야 하는 거야.
촬영: D80 + 18-200vr
촛불 잔치 1
촬영: D700 + 50.4
뚱땡이 물잔과 보케.
촬영: D700 + 50.4
홀쭉이 화이트와인잔.
촬영: D700 + 50.4
물. 유럽에서는 물을 주로 사먹어야 한다. 탄산수 혹은 그냥 보통 물 항상 물어본다. 유럽에서 물 시킬 때 당황하지 말자. (나는 처음에 당황했음. 계속 주문전에 물에 대해 물어싸서 말이지.)
촬영: D700 + 50.4
멍 때리기. 흐리기.
촬영: D700 + 50.4
촬영: D700 + 50.4
촬영: D700 + 50.4
촬영: D700 + 50.4
마치 홍콩의 Armani Bar 와 같은 Trendy하고 유명한 Bar 란다. 무슨 명품 패션 브랜드 이름이었는데, 역시 기억에 없다. 분위기 조금이라도 전달 되었는지?
촬영: D700 +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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