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포스팅을 할까 말까 고민을 좀 했다.
왜냐? 개인적으로 아끼는 곳이라 해야하나?
이 곳이 알려지면 알려질 수록, 마치 어릴적 나만의 비밀본부가 만천하에 공개되는 듯한 느낌이랄까.
하지만 결론은 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과 공유하기로......
아니, 어쩌면 이미 알고 계신 곳일 지도 모르겠지만
최소한 전혀 모르셨던 분들을 위한 공유......
뭐, 엘리베이터야 일반적인 홍콩의 엘리베이터와 다를 바 없다는......
친구가 좀 늦어서, 혼자 사진 찍으며 놀기 시작.....
창 밖으로 보이는 홍콩섬 동쪽 (코즈웨이베이 및 North Point 쪽) 모습.....
자, 실내 분위기는 어떤가도 한번 쓱 둘러보고......
내가 일찍 와서 그런지 안에 사람이 별로 없다......
홍콩은 보통 1-2시가 점심시간 피크이다.
12시 땡하고 움직이면 어떤 레스토랑이라도 쉽게 자리 잡고 앉을 수 있으나,
1-2시에는 예약이 없었다면, 정말 쉽지 않다는......
왼쪽으로는 비즈니스 이야기 꽃 피우고 계신 분들이.......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스테이크 집에서 이런 듬직하게 생긴 칼이 올라와 있으면
왠지 고기가 나쁘지 않을 거 같은 느낌을 가져온다......
줌으로 당겨서, 저기 멀리 산 중에 있는 아파트 들도 찍어보고.....
정말 빡빡하고 빽빽하다.....
완차이 일부와 코즈웨이 방향......
짜잔, 오늘 식당 이름......
소중한 비밀 장소이기때문에, 주소는 알아서 검색해보세요..... 후후.....
큼지막한 빵과 먹음직스럽게 생긴 버터.....
음.... 일단 생김세들은 정말 마음에 드네........
호박스프였나?
여튼 오늘의 스프를 주문하고......
엥? 내 낙관 이미지가 마치 표면위에 떠 있는 치즈 같은 걸.......
친구는 샐러드를 시켰던 거 같고...... 아닌가 이것 까지 세트였나?
역시 늦은 포스팅은 내 두뇌의 혼란만 가중시키는 군......
두둥!
오늘의 주인 공 스테이크.
스테이크 전문 식당이기 때문에, 스테이크 종류가 많이 있다......
근접해서 찰칵.
어찌, 육질이 느껴지실 지 모르겠네. 크.
디저트로 시킨.......
이름 잊어버린..... 그 디저트.....
오렌지와 달콤한 맛이 기억나는 데.... 이것 참.......(ㅡ.ㅡ;)
자, 주인공이 스테이크 였다면.....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홍콩 전경.......
실내에서 조용히 식사를 마쳤다면...... 조용히 종업원에게 어떻게 옥상으로 올라가는 지 물어보자....
식당안에서 계단으로 올라가도 되고, 엘리베이터를 다시 타고 한층 올라가도 된다.
올라가면, 홍콩 섬 빌딩 숲에 서서 홍콩 섬과 구룡 쪽 전경을 한꺼 번에 즐길 수 있다.
바람이 많이 불 수 있으니, 추운날은 삼가도록 하자.
- Secret place, priceless place..................................... in 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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