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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히말라야 음식을? (Himalaya, Wan Chai)

Hong Kong/To Eat

by Andy Jin™ 2010. 4. 1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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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섬 완차이를 지나다가 우연하게 발견한 Himalaya 레스토랑.
식당 이름이 어디 음식인지를 바로 말해주는 센스.

아마도 일하시는 매니저나 주방장님 포스를 보았을 때, 중국 쪽 히말라야가 아닌 네팔 쪽 히말라야 음식이 아닐까하는
조심스러운 추측.........

One day, by accident, I went to Himalaya restaurant that locates in Wan Chai.
When I walk in front of the restaurant, the name "Himalaya" attracted my attention.
The food I tried was okay, not difficult to eat. (I and K, we just order one set menu for convenience)
Especially the chicken skewer was very delicious......

If you are curious to know Himalayan food, then it's worth trying to be this place.

1층(한국식으로는 2층)에 위치하여 있는데,
계단을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레스토랑 로고......


한쪽 벽 면에는 히말라야 주요 봉들이 표시되어 있는 커다란 그림이.......


앉자마자 내오던 애피타이저 혹은 반찬? 혹은 앞으로 나올 음식의 소스?


이건 인도 및 동남아쪽 음식에서도 자주 보이던 그 과자같은 그 녀석......
이름은 생각나지 않는 관계로 패쑤.


매콤 새콤하게 버무린 한국의 단무지 반찬이 생각났다는.......


오......
저기 주방 뒤로 왠지 지금 막 히말라야에서 내려오신 것 같은 주방장 분이 열심히
꼬치구이들을 '작업'하고 계셨음.
불이 하도 새게 올라 와서, 요리라기 보다는 작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는........


오늘은 술 말고 건강한 오렌지 쥬스를 마실까나?
아마도 이 때즘 속이 별로 안좋아서 주류를 자제하던 때가 아닌가 싶은데.......


생긴 것은 한국의 감자 볶음과 판박이......
하지만 맛은 전혀 다른 요리. 딱 보고 매콤한 감자 볶음이 생각나서, 침이 나왔는 데......
내 뿜는 컬러와는 다르게 매운맛은 하나도 없고, 자극적인 맛은 하나도 없는 무덤덤한 감자 요리......


닭꼬치....
기억이 맞다면, 닭고기 혹은 돼지고기로 꼬치를 주문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이 닭꼬치는 너무 너무 맛있어서 아직도 기억에 새록새록......



얘는 돼지고기와 각 종 야채를 넣어서 볶았던 요리 같은 데,
무언가 특별한 맛의 기억이 없다.....
이 녀석도 잔잔한 맛의 주인공이었나 보다......


밥.....
한국 분들이 보면 바람에 날아갈 것 같다고 표현하시는 그 남방 쌀.....
이것도 익숙해지면 쌀이에요... 쌀......


소고기 카레였나?
역시 사진을 찍었으면 어서 어서 올려야 한다는 교훈을 주시는 나의 안드로메다 기억력이다.........


자, 세로본능으로 한 컷......

그나저나 이 냄비에 라면 1인분 딱 끓여 먹으면 너무 맛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결론, 히말라야 음식은 자극적인 맛을 전달하는 음식은 없는 듯.
꼬치 요리는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기회를 잡아 꼬치 특집으로만 먹어봐야 할 듯.


- Rather than Himalayan Food, I want to be there, real Himalaya, breathe in there.............. in 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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