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로 속을 하는 일반적인 샤오롱빠오와는 다른
게살 및 게의 Fat부분을 재료로 하는 샤오롱빠오. 크아, 또 다른 육즙의 세상....
메인 요리인 상해 털게.
크기도 꽃게보다 작고, 생긴 것도 어디 게임에 나오거나 상상속 외계인 같지만,
그 맛을 알게되면 낭비없이 싹싹 발라먹게 되는 녀석....
손에 비닐 장갑을 끼고 먹느라,
게를 열어 사진을 못 찍었는 데, 등껍질 바로 아래의 그 부분이 바로 백미.
광동어 표현도 있고, 일본어 표현도 있는 데, 막상 한글로는 뭐라 하는 지 모르겠다.
홍콩 친구들은 영어로 설명할 때 Fat부분이라고 말하는 데, 그게 맞는 표현인지도 모르겠음.
그 어떤 나라보다 음식 궁합을 중요시 하는 홍콩.
밥 먹을 때 야채가 빠질 수는 없다.
내 블로그에 단골 등장하는 쵸이삼도 세트에 포함되어 있군.
이 메뉴는 약간 퓨전스러운 데,
갈릭 브레드에 게살과 속으로 만든 스프레드소스를 얹어먹는 음식.
이외로 너무 잘 어울리는 감칠맛.
아래 보이는 것이. 바로 그 소스. 두둥.
안드셔 보신 분들은 모르겠으나, 나는 지금 이 사진보면서 다시 침고임.
약간 얼큰 매운 맛과 토마토의 감칠맛이 잘 어울렸던 우동.
면발도 쫀쫀하고, 국물도 한국 사람 입맛에 잘 맞은 기대치 않던 우동.
중식에서 면이나 밥이 나오는 것은 코스가 끝났다는 의미.
디저트.
통윈 정도로 발음되는 새알 찹쌀떡안에 달콤한 깨 속이 들어가 있는 디저트.
생강이 베이스로 된 달달한 물 안에 들어가 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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