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전 짜파게뤼를 먹기는 질렸고, 간만에 3-5분 걸리는 김치볶음밥에 도전.
오늘은 중화풍미 김치볶음밥!
써볼려고 하는 소스는 프리미엄 굴소스랑 XO장.
두둥.
재료는. 홍콩 슈퍼마켓에서 산 종가집 맛김치 (아.. 집김치가 그립..)와 풀어놓은 계란.
보통 한국식 볶음밥은 중간에 계란을 같이 넣어 볶는 분들이 많지만,
볶음밥을 볶기 전에 달군 프라이팬에 풀어놓은 계란을 반숙 정도로 살짝 익힌 후 다시 덜어내어놓는다.
그리고 나중에 재료를 살짝 볶다가 밥과 소스류를 넣을 적에 덜어 놓았던 계란을 넣고 볶는 것이 훨씬 맛져진다.
뭐, 야채도 없고 뭐도 없고 초간단 자취 총각 버전이니.
칼도 안쓰고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놓은 김치 프라이팬에 볶다가 해동시킨 냉동밥 1인분 넣고,
굴소스 한큰술, XO장 반큰술 넣고 볶어버리면 끝.
굴소스의 힘. 감칠맛과 음식의 윤기스러움. 반짝반짝 중화풍미 김치볶음밥 완성.두둥.
다음에는 다른 부재료도 좀 구해서 넣어봐야 겠다능. 어디 햄이라도. 주섬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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