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ICC에는 리츠칼튼 호텔이 들어가 있습니다. 가장 높은 층들에는 라운지와 바가 있는 데, 한국에서 오신 손님들을 모시고 애프터눈티를 가보았습니다. 지난 2월달 사진인지라 시간이 조금 지났습니다. (풍경이나 음식이 다소 다를 수도 있겠네요)
100층 넘는 곳에서 바라 보면 홍콩섬 센트럴 쪽이 이렇게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전경입니다. 전혀 웅장하거나 다이내믹하게 보이지 않음.
ICC 건물 리츠칼튼 입구 쪽에서 보이는 홍콩섬 서쪽의 끝자락 (사진 왼쪽)
리츠칼튼 라운지의 분위기...
앞 접시와 찻잔...
드디어 음식들이 나왔네요.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보통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3층으로 서빙을 합니다. 첫 눈에 띄는 녀석이 있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2층 트레이에 있는 녀석들.
제일 하단 1층 트레이에 있는 녀서들 입니다.
저는 서양식 티를 별로 즐겨하지 않는 지라, 싸나이 답게 블랙 냉커피를... 아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더불어 소프트쉘 크랩 튀김을 시켰는 데요. 정말 이 음식은 최악이더군요. 초벌 튀김을 언제 어떻게 잘못한 건지, 혹은 잘 못하는 분이 새로 만드신 것인지 모르겠지만, 기름을 모두 흡수 하여 눅눅한데다가 맛도 별로고 플레이팅도 별로인 말 그대로 엉망진창 음식이었습니다.
짧게 제 의견으로 정리하자면,
맛 있는 애프터눈티를 맛 보시려면 이 곳은 아니 가셔도 되겠습니다. 단, 홍콩에서 제일 높은 곳에서 홍콩섬 전경을 보셔야겠다는 분들은 딱 한 번 정도만 가보시는 것도.... 그것은 개인의 선택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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