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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올림피안시티에서 후난 음식...(Cafe Hunan, 書湘門第)

Hong Kong/To Eat

by Andy Jin™ 2020. 8. 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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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에서 매운 음식은 사천지역의 마라 풍미 음식들이 가장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에 못지않게 후난(湖南)지역의 음식도 좋아합니다. 사천 음식은 주로 건고추와 화조(마라맛의 에센스)를 사용하여 매운맛을 내는 데, 후난 지역은 건고추 외에도 마치 한국처럼 생고추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두 지역 모두 매운 음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안 매운 일반적인 맛과 재료의 음식 종류도 많습니다. 

 

예전에는 홍콩의 거대 케이터링 그룹인 맥심그룹에서 운영하던 후난가든이라는 식당이 있어서 손님들과 자주 방문하고는 했었는 데 그 식당이 없어진 이후, 2019년 4월 초 새로이 어느 한 식당을 방문해보았습니다. 

 

목이버섯 전채입니다. 매콤한 맛이 나도록 고추도 함께 챱챱챱~
오이 전채요리입니다. 역시 고추도 함께 넣었고, 마늘도 많이 넣었네요. 
감자채 볶음입니다. 중식의 감자채 볶음은 한국 방식과 다소 다른 것 같은 데 (다음에 한 번 알아봐야 겠습니다) 좀 더 감자가 살아있는 느낌이랄까요. 여기에도 고추가 드문 드문 들어가서 매콤한 맛이 잘 어울리네요. 
중국식 김치 다진 것에 고추 등을 넣어 볶아낸 속재료를 중식빵에 넣어서 먹는 음식입니다. 광동성 슌더(순덕) 등의 지역 음식에서도 종종 보이는 메뉴입니다. 
마늘쫑과 고기볶음이네요. 이것만 보면 한식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두부였을까요? 역시 붉은 생고추가 들어가서 매콤합니다. 감... 감자인가? 무... 무인가?
새우를 튀긴 후에 매콤한 소스를 뿌려준 음식입니다. 술안주로 그만이네요. 
매콤 조개 볶음입니다. 홍콩식보다는 좀 더 맵습니다. 
배추를 아래 깔고, 아마도 전복소스 (혹은 전복 굴소스) 를 활용한 전복 음식입니다. 맛있네요. 
마치 한국의 동파육과 비슷한 느낌의 요리입니다. 맛있습니다. 급 동파육이 땡기네유.... 
중식이면 볶음밥이죠. 무난합니다. 노두유(노추) 및 굴소스를 활용한 것 같네요.
몇 년간 지속적으로 전 중국권에서 유행하던 버섯모양 딤섬빵입니다. 안에 채식(주로 버섯을 다져 양념한)으로만 채우는 곳도 있고, 다진 고기도 살짝 함께 써주는 곳도 있습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먹어도 무난하게 맛이 다듬어져 있던 후난가든만큼은 아니었지만, 후난 음식이 생각나면 다음에 다시 한번 방문해보거나, 다른 후난 식당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좋은 곳 알고 계신 분들은 알려주셔도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무찌르자 코로나! 모두 모두 건강하십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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