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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김포공항 근처 매력 중식당, 메이필드호텔 이원(李園)

Korea

by Andy Jin™ 2015. 9. 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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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처럼 서울 서부지역에 들릴 여유가 없던 차에, 출장 일정 중 마침 연희동 근처를 들릴 일이 있어 진가휘 셰프께서 운영하고 있는 메이필드 호텔의 중식당 이원(李園)을 찾았습니다. 


이 호텔은 처음 와보았는 데, 휴양 리조트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더군요. 중식당으로 들어서는 길 중에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마지막 부분을 촬영한 곳 도 있습니다.



저기 종탑이 있는 건물에 중식당 이원이 있습니다. 상당히 독특한 건축물에 들어서 있는 지라, 저 안에 중식 레스토랑이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넓은 유리창을 통해 햇살이 잘 들어오는 방에 앉았습니다. 점심 시간인지라 간단하게 주식에 다 같이 쉐어할 요리 몇 가지를 주문하기로 합니다. 


일행 중에 한국에서 양장피를 먹고 싶어하는 팀원이 있어, 주문합니다. 빤짝빤짝하면서도 맛도 좋네요. 


(이건 제가 먹어보고 싶어서) 탕수육도 시켰습니다. 부먹, 찍먹이 아니라 담먹(담가먹기)을 해봅니다. 


깐풍기입니다. 세 요리 중에 개인적으로 이 녀석이 가장 맘에 들더군요. 저녁이었으면 분명 술과 함께 했을 듯 합니다. 먹는 순간 바로 중국 술이 생각나더군요! 


직접 만드는 만두입니다. 이쁘네요. 만두피에 전분을 살짝 함께해서, 만두피도 일반 중국집보다 쫀쫀하고 좋습니다. 그나저나 이미 이 때 배가 산처럼 빵빵해졌네요. 


제가 주식으로 주문한 짬뽕입니다. 이쁘게 전복을 비롯한 각 종 해산물이 한 가득 올려져 서빙되었는 데, 한 참 먹다가 생각나서 부랴부랴 사진 한 장 남겨놓습니다. 이원의 짬뽕은 고추가루로 맛을 내는 짬뽕이라고 합니다. 해장으로 좋을 듯 합니다.  (보통 한국 중식당에서는 주로 두 가지 방법으로 짬뽕을 만드는 데, 고추가루 혹은 두반장을 사용합니다)


여유 있게 가족 단위로 방문하거나, 조용하게 비즈니스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훌륭한 이원이었습니다. 진가휘 셰프님 (이원 대표)을 찾아 앤디진 블로그 보고 왔다고 하면, 뭐라도 잘해주시지 않을까 하는 설레발아닌 설레발도 부려 봅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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