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 2-3시간 마지막으로 주어진 자유시간이다. 사전에 밀라노에 대해서 공부한 것도 아니고, 어디 딱히 정해서 가려고 한 곳 도 없고 해서, 이틀전에 갔었던 뚜오모 성당 근처를 한번 다시 돌아보았다. (원래는 골동품 시장에 가고 싶어서, 호텔 로비에 문의한 결과 택시타고 40분 정도를 가야한다고 해서 포기)
D700으로 찍었던 샷이 많지 않은 것 같아서, 마음 먹고 아예 D700 중심으로만 셔터를 눌렀다.
[F11을 누르면 인터넷 창이 전체화면으로,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이지의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왜곡 세상. 물론 후보정이다.
촬영: D700 + 50.4
인테리어. 실용인가 디자인가.
촬영: D700 + 50.4
피곤하다. 다크 서클.
촬영: D700 + 50.4
갖고 싶은 조명. 이태리라서 그런 건가? 갖고 싶은 조명들이 정말 많았다.
007 Never Die.
촬영: D700 + 50.4
이태리라서 어색하지 않은 것인가? 이러한 건물 색들은. 한국도 부산 어딘가에 있던 거 같은데. 다양함이 공존하는 게 항상 아름다운데.
촬영: D700 + 50.4
주인을 보호하는 거북이 뽕뽕이. 무슨 소리일까 매우 궁금하여, 한번 눌러보고 싶었으나, 도둑으로 오해받을까 두려워 사진만 살짝!
촬영: D700 + 50.4
우리나라 말로 하면, 좀 노는 친구들인가? 이른 토요일 오전부터 저기 쪼그리고 앉아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촬영: D700 + 50.4
무슨 건물인가? 이태리어을 당췌 모르니, 무슨 건물인지 알 수가 없군.
촬영: D700 + 50.4
Brooks Brothers. 브룩스 브라더스 브랜드가 눈에 띈다.
우리나라도 경관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외부 광고판을 운영하면 정말 좋을 텐데 말이다.
촬영: D700 + 50.4
전편 어디간에서 잠시 얘기했던, 생각 도저히 안나는 로고가 이쁘게 창에 들어간 그 건물.
촬영: D700 + 50.4
핑크 헬로키티 스쿠터. 주인은 물론 큐티한 여성분이다. 이태리에서도 헬로키티는 먹힌다. 역시 우리나라 보다는 일본 캐릭터 산업이 더 글로벌하게 먹힌 듯.
촬영: D700 + 50.4
집합시간이 되어 다시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오던 중, 저기 멀리 호텔 건물 전체가 보이길래 급하게 셔터를 눌러보았다.
촬영: D700 + 50.4
발코니? 테라스? 무어라 부르건 클래식컬한 분위기는 한 껏 돋보인다.
촬영: D700 + 50.4
밀라노 경찰차는 BMW! 경찰차 중에도 BMW가 있다니. 아무리 3 Series 라고 해도, 한국에서는 싸지 않은 가격인데. 한국의 아반떼 경찰차가 슬퍼하겠다.
촬영: D80 + 18-200vr
고속도로 진입로. 이동네 아이들 벽화 그림이나 낙서 수준은 별로인 듯.
촬영: D80 + 18-200vr
고속도로를 달리다. 자전거를 차 뒤에 실고 달리던 경차가 유독 눈에 띄길래 한컷!
촬영: D80 + 18-200vr
젊은이들 조심하시게! 앞에 가던 골프안에 아마도 5명이 꽉 채워 탄 것 같은데, 운전자도 앞 좌석 동승자도, 둘다 위험하게 팔을 잔뜩 밖으로 빼고 운전을 하길래 한번 찍어보았다.
촬영: D80 + 18-200vr
밀라노 공항에서 프랑크푸르트행 비행기를 기다리며. 공항 어느 벽면 광고. 그런 눈빛으로 쳐다보지 말란 말이야. 나도 가기 싫다고.
촬영: D80 + 18-200vr
이런 컬러가 이태리 스러움이다. 내게는 이러한 컬러들의 조합이 "이태리스럽다" 이다. 과연 입으면 내게 어울릴까? 정답은 아니올시다.
촬영: D80 + 18-200vr
이것은 색동 양말이다.
超화려한 컬러의 타이즈 샷을 끝으로, 밀라노를 떠나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향하였다.
- ⑫편에서 계속 -
⑫ [Epilogue] 다음에 다시 오겠다! 유럽 대륙! (파란 하늘 사진과 함께) (0) | 2008.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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⑩ 밀라노에서의 마지막 밤, 화려한 만찬을 (2) | 2008.10.02 |
⑨ 이태리 국경에서 가까운 스위스 루가노(Lugano) 찍고 오기! (2) | 2008.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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